제주신라호텔,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 확대...코나 일렉스릭 20대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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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 확대...코나 일렉스릭 20대 증차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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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협업 프로젝트…연일 예약 마감으로 '인기'
코나 일렉트릭 이미지. 사진=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인기로 서비스 차량을 3월부터 20대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승 차량인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 고객 선호도가 더 높은 코나 일렉트릭을 내달 1일부터 10대 증차해 총 20대로 운영한다.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의 도내 친환경 보호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양사 간 제휴로 진행됐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돼 있기 때문에 고객은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 제공을 위해 투숙 기간 중 1일 1회로 이용 제한이 있다.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중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기여의 취지로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1000만 원을 전달한다.

‘곶자왈’이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다.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지역 지역을 뜻한다.

‘곶자왈 공유화 재단’은 제주도 내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을 공유화하여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의 총지배인은 “투숙객들도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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