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 한잔] 쌀단팥빵-야채빵의 원조 '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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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 한잔] 쌀단팥빵-야채빵의 원조 '이성당'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9.02.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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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줄서도 먹고나면 만면 웃음이

[군산 맛집,이성당] 지역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제빵왕들이 있다. 군상 이성당, 대전 성심당, 대구 삼송베이커리, 광주 궁전제과... 최근엔 대부분 서울 백화점으로 진출했다. 식품은 특히 원조가 최고다. 군산 이성당은 1945년 창업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 빵집으로 한국 제빵 역사의 산증인이다. 군산 옛도심인 중앙로에 1920년대부터 있었던 일본 과자점 ‘이즈모야’의 건물을 1948년부터 이성당이 쓰고 있다.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쌀빵인 블루빵의 인기로 전국적 명성을 떨치게 됐다. 200여종 대부분의 제품을 국산 쌀로 만든다고 한다. 사진처럼 줄서서 사는 빵은 야채빵(1600원)과 단팥빵(1300원)이다. 앙금의 양도 수십년째 그대로라니 맛과 가격 다 전국 최고라 할 만하다. 하루 2만개쯤 나간다고 한다. 그 맛이 20-30분 정도 줄서서 수십개 담아올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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