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뚜르·월드콘·설레임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상태바
롯데제과, 나뚜르·월드콘·설레임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2.2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뚜루, 다음달 1일부터 20종 평균 12.1% 인상
4월1일부터는 월드콘, 설레임도 편의점서 1800원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나뚜루 등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뚜루는 다음달 1일부터 유통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 컵, 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17종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 싱글 사이즈는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서 6300원으로, 아포가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편의점 전용 월드콘, 설레임(밀크)은 4월 1일부터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이는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부자재비,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판단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