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에이블씨엔씨, 내수 침체에 영업손실 190억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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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에이블씨엔씨, 내수 침체에 영업손실 190억 적자 전환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02.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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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홈쇼핑 등 판매채널 증가로 시장경쟁 '치열'
ⓒ에이블씨앤씨 로고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040억원, 영업이익 6억8000만원, 당기 순손실 6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45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7.4% 감소한 수치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104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줄어든 6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 "H&B,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의 증가로 중소 브랜드의 잇따른 시장진출로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됐고, 중국 등 해외 시장 상황도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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