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 60개 사업소를 통해 한 달 동안 전국 53개 전통시장 6만9000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참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고의 유사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