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 인권교육 그림책 2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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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 인권교육 그림책 2종 출간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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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자 아저씨’, ‘조금 특별한 내 친구’...15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서 판매 
수익금 전액, 장애 인권 프로그램 ‘어께동무문고’ 사업에 재투자
사진=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인 인권 교육용 그림책 2종을 새로 펴냈다.

새로 나온 그림책의 제목은 각각 ‘빨간 사자 아저씨’, ‘조금 특별한 내 친구’이며, 15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들 그림책은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깨동무문고’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됐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서는 유초등학생 시절부터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넷마블문화제단이 추진 중인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이번에 펴낸 2권을 비롯해 올해 모두 6권의 장애인 인권 교육용 그림책 출간을 준비 중이다.

‘빨간 사자 아저씨’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애인은 나와 조금 다를 뿐 숨기거나 무서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금 특별한 내 친구’는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바라보면 장애라는 겉모습에 가려진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특별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그림책 2종의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 그림책 제작에 전액 재투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어깨동무문고 사업 6주년을 맞이해 주제를 ‘장애 인권’에서 ‘사회적 약자’로 확대, 더 많은 사람이 그림책을 접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그림책 시중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어깨동무문고’ 5주년을 맞이해, 동화책을 이용한 장애인권교육 실태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4월에는 그동안 발간한 ‘어깨동무문고’를 중심으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해 1월,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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