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이자수익 40兆... 예대금리차 5년만에 최대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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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 이자수익 40兆... 예대금리차 5년만에 최대총대출 금리 3.71% 총수신 금리 1.40%, 예대금리 차 2.31%p 기록

국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가 5년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라 은행들은 사상 최대 수준에 이자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잔액 기준 지난해 총대출 금리는 3.71%, 총수신 금리는 1.40%로 예대금리 차이는 2.31%p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2.53%p 이후 가장 큰 격차다.

예대금리 차는 2011년 2.96%p로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하다가 2015년 2.15%p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예대금리 차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은행의 이자수익은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주요 시중은행의 이자수익 수치를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지난해 이자수익은 5조6,510억원으로 2017년(5조2,206억원)에 비해 8.2%(4,303억원) 증가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지난해 이자수익은 각각 6조1,007억원, 5조2,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9.6%(5,360억원), 10.0%(4,830억원) 증가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누적 이자수익은 29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최대치다. 분기별로 10조원 내외의 이자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런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지면 지난 한해 은행 이자수익은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창균 기자  crack007@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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