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스치다' 대학로 개막, 성현아 첫 연극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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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스치다' 대학로 개막, 성현아 첫 연극 어떨까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6.12.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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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사랑에 스치다'가 12월 15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2013년 초연을 시작해 올해 5번째 재연을 맞이한 '사랑에 스치다'는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을 만나서 상처를 받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치유를 받는 힐링 연극으로,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관객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러브스토리를 통해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또, 여기파 배우들의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각자의 사랑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6년만의 복귀작이자 첫 연극 도전인 성현아는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이 아닌, 부모의 결혼 생활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은주 역을 맡아 잔잔한 연기를 선보인다.

성현아 외에도 같은 배역의 최영신과 김지완-오영욱(동욱 役), 이정민-김세진(여고생 윤희 役), 양권석-허병필(멀티맨 役) 등이 출연하며, 2017년 2월 5일까지 공연된다.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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