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손바느질’로 만든 영유아용 베이비키트 기증 
상태바
삼성전자서비스, ‘손바느질’로 만든 영유아용 베이비키트 기증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2.0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연고 영유아 위한 사랑의 선물...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만들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에 100여 세트 전달 
올 1월 협력업체 직원 모두 정규직 고용, 사회공헌 대폭 확대 
전자제품 무상 수리 등 특화된 기술력 살려 맞춤형 나눔 활동 강화
베이비키트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부모의 온정을 제대로 받지 못한 무연고 영유아들을 위한 베이비키트 100여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베이비키트는 영유아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모자와 턱받이, 안정감을 주는 속싸개, 인지발달능력 향상을 위한 딸랑이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무연고 영유아를 위한 선물 마련을 위해 모자와 턱받이 등을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8일 오전 열린 기증식에서 진용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부모의 온기를 느껴본 적 없는 아기들에게 베이비키트는 따뜻하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온정을 건네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상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껏 만든 베이비키트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6년부터 매년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키트를 기증하고 있다. 이번 후원 활동은 삼성전자서비스 사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임직원과 그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1월 1일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며 임직원 8,600명, 전국 17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AS(애프터서비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회사 측은 대폭 늘어난 인력과 업무 특성을 잘 살려 고객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서비스센터별로 사회복지시설 등 전담 봉사처를 선정하고, 특화된 제품 수리 기술력을 활용해 전자제품을 무상 점검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자매결연도 확대해 농번기 일손돕기, 지역특산품 판매 후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전국 각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년 실시 중인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후원, 사회복지시설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 지원 등 소외계층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