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최승재 회장 "올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꼭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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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최승재 회장 "올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꼭 이루자"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9.02.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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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소상공인기본법’ 제정 원년으로 삼아야
지난 해 5월 여의도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소상공인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 닥치면 분연히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회장은 1일 밝힌 명절메시지를 통해 “지난해에는 이 지극히 당연한 명제를 새기고 각성하여 우리 경제와 나라를 걱정하는 충의와 열의로, 소상공인들이 분연히 일어선 바 있다”며 “올해도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는 불굴의 정신을 발휘하여 충의와 열의를 다시금 하나로 모아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 같은 표현은 올해에도 지난해 5월과 8월에 개최한 소상공인 결집대회처럼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소상공인 기본법’의 제정의지도 밝혔다. 최회장은 “지난 1월 7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모인 여야 5당대표께서도 한 목소리로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약속하신 만큼, 올해를 소상공인 여러분의 염원이 담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의 원년의 해로 함께 만들어 가자” 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기본계획과 체계적인 전망이 수립되고 경제 정책에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토대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경제 주체로서 소상공인들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부단히 혁신하고,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반영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정책화에 나서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서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다해나가겠다”며 강조하며 “경사노위 등 사회적 토론의 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제적 약자 보호 와 함께 우리 사회 대타협의 전기를 만들어 내며 사회적 합의의 모범을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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