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꽈배기 자시면 다놀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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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 꽈배기 자시면 다놀라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6.12.1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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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없는 건강식
고객들 "못생겨도 맛 좋고 속 편해"
못난이꽈배기 제공

[성공사례] 꽈배기라는게 모양이 예쁜 편은 아니지만 천안 남산중앙시장에서 만난 꽈배기는 이름부터 '못난이 꽈배기'에 다 생김새도 남달리 못생겼다.

못난이꽈배기는 못생겨서 붙인 이름이란다. 못생긴 이유는 이곳만의 비법인 ‘카놀라유’ 때문이다.  카놀라유가 열이 오르면 튀김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지만 장점이 더 많다. 

카놀라유로 튀기면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걱정이 없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 인기다.   

'못난이꽈배기' 김대영 대표는 "손에 묻어 나오는 기름, 먹고 나면 더부룩해지는 속을 걱정하지말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식용유가 아닌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이유는 카놀라유가 열에 강하고 기름을 적게 먹게 하기 때문이다.  

다른 가게와 달리 발효 후 묻히는 옥수수가루를 사용해 좋은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내는 것도 이 집의 비결이다.

전국적 유명세로 주말엔 최고 1500명까지 손님들이 찾는다. 

위생에도 신경을 써서 다른 꽈배기 가게들과 달리 청결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2012년 작은 노점으로 시작할때부터 시장 최초로 유니폼과 두건, 위생 마스크까지 착용했다. 꽈배기 홍보를 위해 시식행사도 자주 했다.

'맛-위생-마케팅' 차별화된 3박자로  4년만에 전국 80여 개의 매장을 열었다. 

김 대표는 성공창업의 비결에 대해 “우선 열정과 창의, 인내를 가져야 하고 맛만큼 가장 기본적인 것이 서비스와 마케팅이다. 매장과 시설의 청결한 유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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