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하락폭 크게 둔화... 다시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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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하락폭 크게 둔화... 다시 오를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0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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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가 2.5원 내린 1345.5원

휘발유, 경유 가격의 하락폭이 급격하게 줄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5원 내린 1345.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 1340.4원 이후 34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대이지만 주간 하락폭은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가장 작았다.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지난달 첫째주 35.4원, 셋째주 25.3원, 1월 첫째주 22.2원, 둘째주 20.1원, 셋째주 7.0원 순으로 줄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1243.92원으로 한주만에 2.3원 하락하는 데 그쳤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가능성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로 상승했으나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됐다"면서 "국내 제품 가격은 지난 2주간 국제유가의 소폭 상승과 국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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