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배경은 최종 면접서 회장 연봉 삭감 통보했기 때문
한 후보 사퇴로 박재식 전 사장과 남영우 전 대표 '2파전'
한 후보 사퇴로 박재식 전 사장과 남영우 전 대표 '2파전'
한이헌 전 국회의원이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를 나흘 앞두고 사퇴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한 전 국회의원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했다. 한 전 의원이 사퇴한 배경은 전날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최종 면접에서 회장 연봉 삭감을 통보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5억원 수준이다.
한 전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오는 21일 오전에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는 관 출신의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민간 출신인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간 2파전으로 벌어진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