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원진, 유방암 환자 지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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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임원진, 유방암 환자 지원 기부금 전달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1.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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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하례회 참석한 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과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19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액 모금됐다. 이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힘찬 출발에 앞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임원들이 솔선수범 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모금에 동참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자는 데 그룹 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비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 및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매년 ‘핑크런(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축제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환자 수술 및 검진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이번 기부금 전달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을 통해 제17회 ‘핑크런’ 서울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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