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경영 나선 금융권 CEO 영업전략... '현장이 답이다'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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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경영 나선 금융권 CEO 영업전략... '현장이 답이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여의도 영업점과 디지털 부서 방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시무식 대신 직원들과 하이파이브 인사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지역 현장 방문
▲왼쪽에서 3번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및 KB국민은행 목동파리공원 직원들. 사진=KB금융지주

주요 금융권 수장들이 새해 '소통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대 가계부채, IT기업들의 도전 등 금융권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통해 조직을 단단하게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새해 첫 행보로 지난 2일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이 함께 영업하고 있는 여의도영업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회장은 "KB가 추구해 나갈 최우선 핵심 가치는 고객 중심이다.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도 같은 날 아침 을지로 본점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새해 아침 인사'를 나눴다. KEB하나은행은 매년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행장 이하 임원들과 신입사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새해 아침 인사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함 행장은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福)돼지 인형과 돼지가 그려진 떡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또 '돼지꿈 게시판(Piggy Dream Wall)'에 게시된 영업점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직접 소개하며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함영주 행장은 "2019 기해년(己亥年)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KEB하나은행이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어보자"며 "최고의 은행은 '직원 행복, 손님 행복'의 목표 추구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도 새해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제조업을 지역경제의 뿌리로 둔 거제·통영·진주·여수·순천 등 내륙 최남단 지역의 영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장 직원 의견을 듣기 위한 행보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소 제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총 1060Km를 이동하며 120여명 직원들을 만난 김 행장은 "올해에는 특히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역시 연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경영에 속도를 냈다. 이 행장은 지난 2일 세종, 9일 경남·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1월 한달 간 전국을 돌며 현장과의 소통경영과 사업추진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 행장은 지난 9일 경남지역 영업점과 노조사무실을 찾아가 "지난 한해 임직원 모두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기본에 충실하고 수익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배소라 기자  bsrgod78@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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