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전 특수 '톡톡히'… 매출 20% 증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19 UAE 아시안컵 특수에 힘입어 경기 당일 매출이 증가했다.
bhc치킨은 우리나라와 필리핀의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7일 매출이 전월 평균 매출 대비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축구 경기가 열린 오후 10시대에는 전월 평균 매출 대비 약 5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평소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매출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렸던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전이 열리는 매 경기마다 전주 동일 시간 대비 약 70%의 매출 상승했다. 이에 앞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약 90% 이상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16일 밤 10시 30분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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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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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