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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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1.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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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와 국내 서비스 개발
죽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고도화 추진
▲(왼쪽부터) 이현철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존 포스터(John Foster) 죽스 최고재무책임자가 9일(현지시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존 포스터(John Foster) 죽스 최고재무책임자, 이현철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3사는 국내에서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SK텔레콤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서비스 개발·운영을, 죽스는 이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고도화를 추진한다. 3사는 국내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장벽 없는 협력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국적과 규모를 막론하고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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