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다음주 임원 인사... 부행장 대부분 연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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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다음주 임원 인사... 부행장 대부분 연임할 듯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1.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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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중 5명 임기 만료... 4명은 1년 연임 예측

IBK기업은행이 다음주 중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임기 만료를 앞둔 부행장 대다수가 연임될 가능성이 커 소폭의 임원 임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다음주 중 임원 임사를 발표한다. 기업은행 임원 16명 중 5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성태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은 오는 13일 임기가 끝난다. 배용덕 개인고객그룹 부행장과 김창호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 오혁수 글로벌·자산시장그룹 부행장은 오는 20일, 최현숙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은 다음달 20일 각각 임기가 만료된다.

기업은행 부행장 임기는 2+1년이다. 3년 임기를 채운 김성태 부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행장들은 2년 임기만 채워 1년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감안하면 임원 교체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조직은 개편 없이 현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7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R&D센터를 신설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지점,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등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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