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멀리' 한화그룹 나눔경영...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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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멀리' 한화그룹 나눔경영... 이웃돕기 성금 30억 기부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0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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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지난해 이어 올해도 30억 기탁...계열사 십시일반 성금 마련 
그룹 계열사 임직원, 쪽방촌 찾아 방한용품 전달...봉사활동 계속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그룹 계열사들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다.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라는 그룹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측은 성금 기탁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한화그룹 각 계열사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말부터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와 임직원들이 종무식에 앞서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 윈터원더랜드’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화그룹의 나눔 활동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중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충남 청양군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며,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들도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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