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근 3년간 단독주택 화재 지속 감소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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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근 3년간 단독주택 화재 지속 감소단독주택 화재, 2016년 276건, 2017년 224건, 지난해 198건으로 줄어
주택 화재사망자는 모두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에서 발생
대구 주택 화재 현장. 사진=대구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단독주택 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한 결과 주택 화재가 현저히 줄고, 소방시설이 설치된 단독주택에서는 화재 사망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2018년도 대구시 내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440건으로, 이 중 주택 화재가 337건(23.4%)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주택화재 중에서도 단독주택 화재가 198건(58.8%)으로 공동주택 139건(41.2%)보다 많았다.

그러나 단독주택 화재는 2016년 276건, 2017년 224건, 지난해는 19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주택에도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가 된 2012년 이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단독주택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화재취약계층 주택에 대한 무상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또한, 지난해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단독주택은 8건 9명으로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주택들로 나타나,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춘다면 화재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주택화재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는 현재까지 화재취약계층 총 61,626가구 중 43,854가구(71%)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고, 올해 내 4억3천만 원을 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택에 대해 소방시설을 100%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자체 설문조사에서 대구시내 단독주택 총 42만5천여 가구 중 49%인 21만여 가구가 주택용소방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55%, 2022년 70%, 2025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지만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해마다 단독주택 화재가 줄고 있고, 소방시설을 갖춘 주택에서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이 통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그 보급을 위한 시책들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도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주택에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지홍 기자  yjh@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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