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상반기 중 부산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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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상반기 중 부산에 문 연다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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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부산시·한국거래소(KRX)와 협력
창업기업에 사무공간·컨설팅 등 무상 제공
▲지난해 10월3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내스타워에서 '2018 IBK창공 데모데이' 행사를 마치고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IBK창공 마포 1기 선발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을 상반기 중 부산지역에 연다.

IBK기업은행은 부산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오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 마포에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구로에 두 번째 창업육성센터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40개 창업기업을 육성하면서 총 투자 34억원, 총 융자 34억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64건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창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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