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육체의 소멸=추억의 탄생'... 명복공원 치유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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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육체의 소멸=추억의 탄생'... 명복공원 치유전시회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9.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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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두달간... 유족과 방문객에게 위로를 전하는 미술작품 전시회
버려지는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22명 작가들 참여
명복공원에서의 이별이 소멸이 아닌 '추억으로의 재탄생'이란 메시지
명복공원 치유전시회 작품. 사진=대구시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여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과 시민들을 위한 치유전시회 '업사이클 페인팅 아트展'을 1일부터 두 달간 개최한다.

명복공원 치유전시회는 미술작품을 통해 화장시설의 어두운 이미지를 개선하고 유족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전시는 새해를 맞아 '소멸과 탄생'을 주제로 기획됐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사이클 페인팅 아트 작가 22명이 주변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 블라인드, 의류, 종이 등을 수거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시민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꽃과 나무, 그리움, 가족 등으로 다시 태어난 예술품들은 명복공원에서의 이별이 소멸이 아닌 추억으로의 재탄생이란 메시지로 관람객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에 문화의 색을 입혀 기존의 혐오시설에서 삶의 한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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