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42억 물량 풀었다… 신세계百, 대형 리빙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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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42억 물량 풀었다… 신세계百, 대형 리빙행사 개최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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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키친&다이닝 페어’ 열고 주방·식기류 최대 70% 할인
모델들이 리빙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첫 세일부터 생활장르 대형행사를 열고 주방·식기류·가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이사·신규 입주와 결혼·신학기 등 다양한 생활장르 수요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 신년세일부터 대규모 생활장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매년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월과 2월 사이 서울시에만 약 6만4000여 세대, 전국에 걸쳐 13만 세대에 육박하는 신규 입주 수요가 있어 주방용품뿐만 아니라 침대·소파 등 대형 가구 수요도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 걸쳐 약 11만가구가 입주했던 시기의 생활장르 신장률을 살펴보면 장르 전체가 9.1% 신장했으며 주방/식기류는 5.5%, 가구는 18.2% 신장하는 등 이사 수요에 맞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대규모 신규 입주 수요와 혼수·신학기에 맞춰 새해 첫 대형 행사를 생활장르 대형 행사로 기획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연중 최대 규모인 42억 물량의 ‘키친&다이닝 페어’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펼쳐진다.

실리트, 르쿠르제, WMF, 빌레로이앤보흐 등 인기 주방·식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VBC CASA 하트 접시 4만6400원, 빌레로이앤보흐 디자인 나이프&접시 세트 11만400원, 실리트 압력솥 세트 28만8000원, AMT 후라이팬 8만5000원 등이 있다.

이어 나뚜찌, 디자인벤쳐스, 씰리, 템퍼, 세사 등 국내외 유명 가구·침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홈 퍼니싱 세일 페스타’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그리고 대구신세계에 펼쳐진다.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만의 단독 가격으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는 나뚜지 4인 리클라이너 소파 685만원, 컴프프로 책상 69만원, 템퍼 싱글 메트리스 224만원, 소프라움 구스 이불 세트 49만원 등이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혼수, 이사, 신학기 수요가 모두 몰리는 1월을 겨냥해 주방용품, 가구 등 신세계만의 생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대형행사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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