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고객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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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고객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구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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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카드업계의 전략적 변곡점, 위기를 기회로"
딥 체인지(Deep Change) 넘어 딥 포커스(Deep FOCUS) 추진
"모든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 디지털화 가속화 할 것"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시장경제 DB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업(業)을 뒤흔드는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업의 전략적 변곡점이라는 근본적인 변화 국면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반드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진 사장은 먼저 "지난해 딥 체인지(Deep Change) 전략에서 올해는 한 차원 더 진화한 딥 포커스(Deep FOCUS)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딥 포커스는 결제시장을 혁신하는 First Move 가속화(F), 최적의 멀티 파이낸스 전략 추진(O), 초(超) 개인화를 통한 차별적 고객경험 구현(C), 한계 없는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U), 성과로 연결되는 최고 수준의 역량 구축(S) 전략을 뜻한다.

임영진 사장은 또 "올해 본격 적용되는 프라임(PRIME) 등급 체계는 고객 중심 영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신용기반 상품의 업그레이드와 비용 효율화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카드가 없는 회원까지 고객 범위를 확장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그룹사와 제휴사 상품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자동차금융 모바일 플랫폼 '마이오토(MyAUTO)'를 활성화하고 렌탈 등 공유 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영진 사장은 "고객의 서비스 선택권이 대폭 늘어나는 DIY형 카드는 혁신적 상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야 하며 전(全)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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