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보길도 다문화가정 대상 금융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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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보길도 다문화가정 대상 금융교육 진행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2.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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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에게 신용관리 중요성, 금리인하요구권제도 등 설명
보길동 초등학생들에게 눈높이 금융교육과 직업소개 병행
▲(왼쪽부터) 하나카드 최신자 소비자보호부장, 육철민 소비자보호부 차장, (맨 오른쪽) 김형진 소비자보호부 수석과 금융교육 후 밝은 표정을 짓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소재 '보길동 초등학교' 학생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섬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펼쳤다.

하나카드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에 위치한 보길동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 1일차에는 완도군 보길도 지역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 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용관리 중요성과 신용도에 따른 금리 차이, 금리인하요구권제도 안내 등을 설명했다.

2일차는 보길동 초등학교 전교생을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눈높이에 맞게 각각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은행과 카드사 등 대표적인 금융기관에서 하는 일에 대한 직업소개도 병행해 호기심 많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나카드 소비자보호부 육철민 차장은 "OECD는 이민자,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금융교육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금융교육은 그 동안 취약계층 등 교육이 가장 필요한 수요자에게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면이 있고, 금융생활의 성숙을 이끄는 것은 금융교육이기 때문에 하나카드는 앞으로도 특히 금융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과 이민자 등 취약계층에 대상으로 매월 꾸준히 글로벌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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