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금융 상담... 신한은행,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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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금융 상담... 신한은행,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 선봬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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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성향·특성 파악해 상품 제안부터 상담 마무리까지
쏠 앱과 모바일 웹서 사용 가능, IOS는 내년 1월초부터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금융 상담 전 영역에 개인 맞춤형으로 응답하는 챗봇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고객 개인 성향을 반영해 응답하는 AI 금융 파트너 '쏠메이트 오로라(orora)'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쏠메이트 오로라(orora)는 고객 성향과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첫인사부터 상세 설명, 상품 제안, 상담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신한 쏠(SOL)과 모바일 웹(web)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애플 운영 체제)는 내년 1월 초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인공지능) 선도 기업이 Human-bot 커뮤니케이션과 AI(인공지능)에 인격을 입히는 '페르소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에 영감을 받았다.

쏠메이트 오로라(orora)는 기술 고도화와 동시에 은행업계 최초로 챗봇에 인격을 입히고 광활한 금융 세상의 길을 열어줄 AI 금융파트너라는 의미가 담겼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장현기 본부장은 "초(超)개인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컨시어지(Digital Concierge, 디지털 안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쏠메이트 오로라(orora)'의 차별화를 추진했다"며 "현재 AI(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고객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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