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혁신·일자리창출 기업에 2868억 보증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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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혁신·일자리창출 기업에 2868억 보증대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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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와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오는 2020년까지 일자리 창출에 총 15조원 지원
▲4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4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및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총 102억원(특별출연금 95억원, 보증료지원금 7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며, 총 2,868억원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정부가 선정한 혁신성장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은 보증료 연 0.2%를 우대받아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은 연 0.3%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는다.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5조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도 창업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기업은 금융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경제활력 제고 등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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