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 출신 작가들의 도예전 '태고의 흙을 빚다'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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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출신 작가들의 도예전 '태고의 흙을 빚다' 展 개최
  • 유지홍 기자
  • 승인 2018.1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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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려
제주 출신 작가 강윤실, 박선희, 정미선의 도예작품 전시
7일 개막식 참석자는 당일 무료 입장도
'태고의 흙을 빚다'展 대표작품. 사진 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태고의 흙을 빚다' 展을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연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출신 작가 강윤실, 박선희, 정미선의 도예작품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옛 집, 제주의 돌, 바람, 오름, 바다 그리고 할머니와 어머니의 소소한 일상에서 얻어진 옛 생활용품들을 작가의 현재화된 조형언어로 재구성해 제주만의 독특한 색채와 문화를 표현한 도자전시회다.

박선희 작가는 돌 많은 제주에서 늘 접하는 돌의 아름다움을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미선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생명력과 제주의 문화를 접목시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작가이며, 강윤실 작가는 제주의 흙으로 제주의 옛 집들을 그만의 감각으로 재구성해 작품화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12월 7일(금) 오후 3시 돌문화공원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막식 참석자는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매만지면서 작가들의 삶과 열정, 재기를 느끼고 그로부터 따뜻한 위로와 잔잔한 감동을 풍성하게 채워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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