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에 카셰어링 전기차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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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아파트에 카셰어링 전기차 들어온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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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개 단지,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45대 순차 배치
27일(화) 남양주 미리내 4-2단지에서 개최된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에 참석한 박상우 LH 사장이 전기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LH

LH는 공유경제 활성화 및 임대단지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중인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LH 행복카)에 전기차량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현재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배치차량은 총 181대, 이용회원수는 2만8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차량은 르노삼성의 트위지 45대로, 수도권 23개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된다. 트위지는 전기차량용 별도의 급속·완속 충전기 없이도 일반 가정용 220V 일반콘센트에서 충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완전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는 80km로 입주민이 장보기 등 근거리를 이동할 경우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입주민 이용 시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고 주행요금 및 충전요금은 부담할 필요가 없어,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입주민 가계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르노삼성, 래디우스랩(행복카 운영사업자)는 27일 남양주 미리내 4-2단지에서 카셰어링 서비스(행복카) 전기차량 도입을 기념하기 위한 전기차량 카셰어링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LH 관계자는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전기차량 도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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