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대세 '인플루언서' 모셔라… CJ오쇼핑, '쇼크라이브'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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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대세 '인플루언서' 모셔라… CJ오쇼핑, '쇼크라이브'서 협업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1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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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명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의 버터장조림, ‘인싸쇼핑’서 단독 론칭
지난 9월 쇼크라이브 최초 DIA TV와 협업해 진행한 쇼크라이브 '픽미업' 방송에 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과 로즈하가 출연한 모습.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CJmall 모바일 라이브방송 ‘쇼크라이브’에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젊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7일 다이아 티비 파트너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 출연해 직접 상품을 판매한다. ‘소프’는 다양한 조리법, 음식 리뷰 등 1200여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구독자 약 102만명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밀리언 창작자다. 

이날 방송에선 다이아 티비와 공동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5팩 1만7900원~)’을 단독 론칭한다. 이 상품은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메뉴로, 지난 24일에 CJmall 1차 사전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고객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평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내세운 ‘쇼크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7가지 프로그램을 방송하며, 최근엔 CJ ENM E&M부문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영향력과 모바일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CJmall 쇼크라이브는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쇼크라이브의 뷰티∙패션 프로그램 ‘픽미업(Pick美Up)’에서 뷰티 인플루언서 ‘헤이즐’과 ‘로즈하’가 출연해 ‘클리오 프리즘 에어블러셔’를 판매한 결과, 생방송 중 20~39세 고객의 유입 비율이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일에도 뷰티 크리에이터 ‘깡나’가 쇼크라이브에 출연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모바일과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세포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이아 티비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재미있는 방송을 기획해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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