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공동주택 안건 투표"... LH, '아파트 E투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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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공동주택 안건 투표"... LH, '아파트 E투표' 오픈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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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자투표로 투명성 강화, 투표율 상승 기대”
사진=LH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맞춤형 전자투표 서비스인 ‘아파트 e투표’를 12월 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LH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2016년 8월에 출범한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이번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인 ‘아파트 e투표’를 선보이게 됐다.

그간 동대표 선거 등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각종 의사결정은 대부분 서면투표로 진행됐다. 대부분 평일 일과시간에 실시되어 생업으로 바쁜 직장인 등이 참여하기 어렵고, 세대 방문투표로 비밀이 보장되지 않아 각종 비리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LH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e투표’ 서비스는 입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내용은 암호화 처리된다.

투표비용은 세대당 500원(건)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1년 간 세대당 4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은 단지(‘18.12월~’19.1월 간 투표 가능 단지에 한함) 중 50개 단지를 추첨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제우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 e투표’ 서비스로 전자투표 도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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