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러시아 재진출"... IBK기업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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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러시아 재진출"... IBK기업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소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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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동방개발정책 합류하는 핵심지역
"한국 기업들 러시아 진출을 적극 돕겠다"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현수 기업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장, 신인협 롯데호텔 총지배인, 김태석 지상사협의회장, 바실렌코 나탈리아 러시아 중앙은행 극동지부 부국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석배 駐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총영사, 김경재 연해주 한인회장, 스타리치코프 알릭세이 연해주 지방정부 국제협력부 국장, 오혁수 기업은행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6년만에 러시아에 재진출한다. 러시아에 이미 진출한 중소기업과,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8년 모스크바 사무소를 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철수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는 극동러시아 지역은 한국 정부의 新북방정책과 러시아 정부의 동방개발정책이 합류하는 핵심지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로 해외에 영업점 24개와 사무소 4개 등 28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극동러시아에 사무소를 열게 된 것은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한-러시아 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공조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극동러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홍보해 현지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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