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은행장 겸직... 회장에 손태승 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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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은행장 겸직... 회장에 손태승 행장 내정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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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사회서 손태승 은행장 지주 회장으로 결의
은행 비중 99%로 절대적... 겸직 필요성 있다고 판단
오는 12월 28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내년 1월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시까지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어서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손태승 은행장은 오는 12월 28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설립되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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