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 교통카드’ 등장... 신용카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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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 교통카드’ 등장... 신용카드와 맞대결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1.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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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충전 수수료 없이 교통‧유통 사용 가능
편의점 할인 등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어 경쟁력 충분
사진=캐시비

편의점 할인 제도로 무장한 ‘후불 교통카드’가 등장했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와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교통카드 ‘모바일캐시비’를 운영하는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모바일캐시비 후불형 서비스’를 기존 롯데카드사에서 4개 카드사(국민, 삼성, 하나, 롯데)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객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한달간) 모바일캐시비 후불형 서비스 등록 후 5000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민카드 사용자는 KB포인트리 5000점, 삼성카드 사용자는 3000원 캐시백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선‧후불 모바일캐시비 사용자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롯데시네마 모바일앱 및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캐시비로 처음 결제한 고객에게 L.POINT 4000점이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최초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엘포인트는 12월 14일에 일괄 적립된다.

‘모바일캐시비 후불형 서비스’는 대중교통 및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후불 청구되는 서비스로, 별도 선불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선불 충전시 발생했던 온라인 충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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