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해 '대곶 일요송금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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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해 '대곶 일요송금센터' 열어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1.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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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토요일에는 다목적 활용 공간으로 개방
외국인 손님 불편 최소화, 19곳 일요영업점 운영
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손님의 금융편의 확대를 위해 경기도 김포시에『대곶 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 개점식 후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최영일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김포시 관계자 및 당행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김포 지역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일요일에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곶 일요송금센터'를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김포 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대곶, 통진 등 김포 외곽지역의 금융수요 증가에 따라 '대곶 일요송금센터'를 추가로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대곶 일요송금센터는 일요일에만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이며, 설날 및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중에는 일요일만 휴무이다. 외환송금, 환전업무를 주로 취급하며 일반 은행업무도 병행한다. 김포 외곽지역은 물론 인천 검단 등 인근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 손님들까지 금융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간의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위주로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16곳,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송금센터' 3곳 등 시중은행 중 최다인 총 19곳의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들과의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태국,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등 9개국 출신 외국인 직원들을 채용했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김포지역에 추가로 '대곶 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손님과 휴매니티에 기반해 향후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은행의 위상에 걸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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