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그리고 꾸미고... '갤럭시 S펜' 콘테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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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그리고 꾸미고... '갤럭시 S펜' 콘테스트 열린다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8.11.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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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달 1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광장의 '갤럭시 스튜디오'을 찾은 방문객들이, '스마트 S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최근 10년 사이 스마트폰 최고의 혁신은 갤럭시노트의 S펜과 삼성페이다.”

IT전문 매체에서 일하는 기자의 말이다.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은 스티브 잡스지만, '편의성'이란 측면에서 혁신을 완성시킨 주인공은 삼성전자라는 인식이 이면에 녹아 있는 평가다.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갤럭시노트의 시그니처 기능인 S펜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자연스런 움직임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S펜은 출시 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 됐다. 디자인도 변했지만 무엇보다 필압과 펜의 굵기를 정교하게 조정하면서, 종이 위에 펜으로 글씨를 쓰는 것보다 더 부드러운 필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S펜에 매료된 이용자들은, 다른 스마트폰 구매를 저울질하다가도 끝내 갤럭시노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갤노트 마니아들이 재구매 이유로 첫 손에 꼽는 것이 바로 S펜이다.

S펜은 혁신의 도구다. S펜의 기능이 정밀해지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에서 종이 수첩 혹은 다이어리를 사라지게끔 만든 혁신의 도구가 바로 S펜이다. 아이폰이 '모서리 둥근 직사각형'으로 디자인의 혁신을 이뤘다면, S펜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활 방식을 바꿨다.

삼성전자가 문을 여는 '갤럭시 스튜디오'는 S펜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몰, 서초구 파미에스테이션 등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1일까지 문을 여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S펜 콘테스트'와 '게임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갤럭시노트9의 기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펜을 이용한 초상화와 캐러커처 그리기, 촬영한 사진을 S펜으로 꾸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S펜'으로 그리거나 꾸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S펜으로 사진을 꾸민 '포토 아트', S펜으로 직접 그린 '드로잉 아트'의 두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매주 부문 별 우수작을 선정해 '갤럭시 노트9'을 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브랜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 7'도 사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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