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반나절만에 '완판' … '빅스마일데이' 1초에 52개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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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반나절만에 '완판' … '빅스마일데이' 1초에 52개씩 팔렸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1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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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00시 공개 상품도 관심… 무선물걸레청소기, 명품지갑, e쿠폰 등 대기중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홍보 이미지. 사진=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첫날부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렸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를 오픈한 지난 1일 00시 기점으로, 당일 자정(밤12시)까지 24시간 동안 누적 판매량이 454만개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1일 판매량으로는 최대 규모로, 단순 계산시 매 1분당 3159개씩, 1초에는 52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서 인기제품은 순식간에 완판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특가로 나온 '애플 에어팟'은 14억 원 가량이 팔리며 반나절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단일제품으로 이처럼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보인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애플 에어팟 외에도 특가로 내놓은 다양한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LG전자 LED마스크 프라엘 풀패키지'는 10억6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4억6000만원,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730대 완판되며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 '샤오미 로봇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밀레 독일 청소기' 등이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인기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나오자 남은 기간에 등장할 제품 라인엄과 할인가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일엔 3일차로 접어드는 3일(오전 00시 오픈)에는 G마켓에서 ‘휴스톰 듀얼라이트 무선물걸레청소기’를 선보인다. 스마일클럽 회원으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12만6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구찌 지갑'은 20만원 후반대, '샤오미 1세대 로봇청소기'는 최대할인 적용시 23만 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테팔 프라이스페셜∙소프트∙쏘옵티말 라인’, ‘아비노 스킨릴리프 외 바디로션(2종)’ 등도 특가 상품으로 내놓는다.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전용딜은 할인폭이 더욱 크다. G마켓에서는 ‘설화수 자음 2종 세트’를 34% 할인된 가격에, ‘빕스 1만5000원권’을 90% 할인한 1500원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던킨도너츠 베이컨에그 잉글리쉬머핀 모닝과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콤보’를 52% 할인한 1900원에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실장은 “10만원 할인쿠폰을 제한없이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가입고객에게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체감하는 할인폭이 큰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남은 기간 더 착한 가격의 좋은 제품을 선보여 빅스마일데이가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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