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현대百 천호점, 6·7층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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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현대百 천호점, 6·7층 리뉴얼 오픈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1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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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면적 1.5배 늘려 남성패션·스포츠·골프등 30여 개 브랜드 신규 입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7층 리뉴얼 조감도.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남성패션 전문관과 레저스포츠 전문관을 리뉴얼해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 6층과 7층을 각각 남성패션 전문관과 레저스포츠 전문관으로 리뉴얼해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영업면적은 남성패션 전문관 3867㎡(1170평), 레저스포츠 전문관 3867㎡(1170평)로 기존 면적(2645㎡, 2512㎡)대비 약 1.5배 가량 커졌다. 2개층에 총 9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이 중 30여 개는 이번에 새로 입점하는 브랜드들이다.

6층 남성패션 전문관에는 이탈리아 원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수트계의 이케아’로 알려진 수입 정장 브랜드 수트서플라이를 비롯해 DKNY·띠어리·시스템옴므 등 10여 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타미힐피거·시리즈 등 캐주얼 브랜드 등 총 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중 타임옴므·클럽모나코·솔리드옴므 등 10여 개는 이번 리뉴얼에 맞춰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다.

특히 6층에는 한정판 게임 판매와 실제 게임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와 남성 전용 헤어 스타일링과 면도기·왁스·맞춤 가발 등을 판매하는 ‘바버샵’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퇴근 시간이 빨라진 젊은 남성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패션뿐 아니라 취미 등 체험형 매장을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7층 레저스포츠 전문관에는 복고풍 디자인 제품으로 10~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휠라의 스포츠·언더웨어·골프 등 풀 라인을 갖춘 ‘휠라 패밀리 스토어’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나이키·아디다스·디스커버리·노스페이스 등 30여 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와 닥스골프·MU스포츠 등 20여 개 골프 브랜드도 오픈한다. 빈폴스포츠·파타고니아·제이린드버그·PXG 등 20여 개는 리뉴얼에 맞춰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또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편집숍도 선보인다. 6층 남성패션 전문관에는 그레이휴·브릭·그라피스트만지 등 젊은 감성을 담은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홀리데이 프로젝트’를, 7층에는 보그너 스키·골드윈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시즌별로 선보이는 ‘더 셔플’을 각각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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