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기'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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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기' 데모데이 개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0.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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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총 10개월간 엑셀러레이팅 과정 성료
'IBK창공' 세 번째 센터 열고 마포 2기도 선발할 계획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내스타워에서 '2018 IBK창공 데모데이' 행사를 마치고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IBK창공 마포 1기 선발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의 '마포 1기' 기업들이 지난 30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8 IBK창공 데모데이(Demo Day)'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10개월 동안 진행된 엑셀러레이팅(교육·컨설팅·홍보 등)의 마무리 행사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마포' 선발기업에 약 18억원의 대출, 총 164건의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 벤처캐피탈리스트(VC) 연계, 중국 진출과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모의투자 시상식, 마포 1기 성과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IR피칭에서는 실제 투자유치와 함께 참가 청중들의 모의투자를 병행했다. 가장 많은 모의투자금액을 유치한 '플랫폼베이스', 가장 많은 모의투자자를 유치한 '굿윌헌팅', 1인당 평균 모의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케이비엘러먼트'가 각각 상을 가져갔다.

선발기업들은 총 9개 기업이 약 27억원의 직접투자 유치, 중국 현지기업과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성과를 이뤘다.

기업은행은 지난 4일 'IBK창공'의 두 번째 센터인 구로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방 거점도시에 세 번째 센터를 열기 위해 검토중이다. 마포 2기 기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들을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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