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풀에서 영화 한편… 제주신라호텔, '플로팅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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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풀에서 영화 한편… 제주신라호텔, '플로팅 시네마'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10.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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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에만 선보이는 이색 이벤트… 라라랜드, 신비 아파트 등 상영
제주신라호텔 플로딩시네마 온수풀 전경. 사진= 호텔신라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야외수영장에서의 영화 상영을 선보였던 제주신라호텔이 ‘플로팅 시네마’를 내달 1일부터 다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의 ‘플로팅 시네마’는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대형 LED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일부 패키지에는 편안한 영화 감상을 위한 특별한 선물 ‘플로팅 필로우’(물에 뜨는 베개)도 제공된다.

 '어덜트 풀'은 내달 1일부터, '패밀리 풀'은 12월16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밀리 풀과 실내 수영장이 리뉴얼로 이용이 제한되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어덜트 풀'은 전 연령에 개방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선보이는 영화는 ▲스탠바이웬디 ▲명탐정코난 ▲신비 아파트 극장판 ▲라라랜드 등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 ‘어덜트 풀’에 방문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해 ‘키즈 해피아워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제주산 감귤로 만든 상큼한 생과일 감귤 주스를 1잔씩 제공하며, 디럭스 카바나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레스트 라운지’에서 달콤한 마시멜로 초코퐁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플로팅 시네마’가 펼쳐지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영장의 온도는 평균 33도 이상으로, 자쿠지는 38도~42도로 온도를 유지하므로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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