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지역민 함께 기부"... 삼성전자, 수원서 '나눔 워킹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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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지역민 함께 기부"... 삼성전자, 수원서 '나눔 워킹 페스티벌'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8.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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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낸 기부금만큼 삼성이 추가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용인 평택 구미 아산 등 사업장 있는 지역 순회하며 개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수원시민(어린이),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장 송봉섭 전무, 삼성전자 임직원, 염태영 수원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원 시민 가족. 사진=삼성전자.

깊어가는 가을, 만추(晩秋)의 정서를 온몸으로 즐기면서, 동시에 소중한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과 지역 시민들의 참여로 성대하게 열렸다.

삼성전자는 20일 수원시와 함께, 광교호수공원에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이 행사는, 참가 시민이 5천원을 내면 같은 금액을 삼성전자가 추가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수원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과 지역 주민 1만여명이 참석해, 광교호수 공원 인근 5km 구간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 구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VR 체험존 등이 설치돼, 나들이를 겸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참여 시민들에게 기념품과 생수, 간식도 제공했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 순회 기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정 지역에 한정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난달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 평택 화성 수원 용인, 경북 구미, 충남 아산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돌면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위 기간 중 모두 12만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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