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서비스 인정받은 신한은행, 해외서 수상
상태바
챗봇 서비스 인정받은 신한은행, 해외서 수상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0.18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fma-Accenture 금융 혁신 대상'서 인공지능 부문 은상
기존 데이터 분석... 고객 관점서 접근한 것이 높은 점수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 Efma-액센추어(Accenture) 금융혁신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가운데)이 은상을 수상 후 더 파이낸셜(The Finacial Brand)의 공동 창업자인 짐 모러스(왼쪽)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상담서비스인 '쏠메이트 챗봇'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년 Efma-Accenture 금융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상담서비스인 쏠메이트 챗봇으로 인공지능·분석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최대의 은행 및 보험사들의 비영리 연합 기관인 Efma(European Financial Management Association)와 세계적인 컨설팅기관인 액센추어(Accenture)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마케팅 등 8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신한은행 쏠메이트 챗봇은 세계 59개국 182개 금융사가출품한 총 428개 경쟁상품을 제치고 수상했다.

Efma 심사위원회는 “신한은행은 기존 고객상담 채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딥러닝 기반 챗봇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고객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심사위원단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2월 챗봇 서비스 런칭 이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동과제 등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엔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단순한 기술적 고도화 넘어선 디지털 감성을 접목한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