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송년회,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로맨틱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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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송년회,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로맨틱 콘서트'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6.12.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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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로맨틱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로맨틱 콘서트'는 매년 진행돼 오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대중적이고 로맨틱한 선율로 가득찬 프로그램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영상, 정경영 교수의 해설이 더해져 볼거리 가득한 송년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공연은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곡 '달빛'으로 시작되며, 랄로의 첼로 협주곡 1번에 이어 1부 마지막 곡은 영화음악으로도 사용된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의 낭만적인 선율로 마무리 된다. 

2부의 프로그램은 인기 오페라 '라보엠'과 '투란도트'의 아리아 중 사랑의 테마를 선곡해 로맨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발레 음악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으로 한편의 동화 속으로 낭만여행을 떠난다. 

김지환 단장의 지휘 하에 100여명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며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정규, 첼리스트 홍서현과 협연한다. 정경영 교수가 이번에도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연주의 감상을 도와줄 예정이다.

2016년 '로맨틱 콘서트'의 티켓가격은 3만원~1만원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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