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험이 광고보다 더 큰 영향력"... 이선미 제일기획 팀장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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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험이 광고보다 더 큰 영향력"... 이선미 제일기획 팀장10일 '칸 라이언즈X서울'에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진화' 강연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눈에 띄어"
"메시지에 진정성 담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

"한 때 광고의 부수적인 마케팅 서비스에 지나지 않았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브랜드 경험)가 이제는 광고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에 진정성을 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선미 제일기획 팀장은 10일 개막한 크리에이티브 축제 '칸 라이언즈X서울 페스티벌' 연사로 무대에 올라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선미 팀장은 최근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는 요즘 가장 영향력있는 소비자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경험한 뒤 이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에 큰 가치를 두는 밀레니얼 세대롤 공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들이 경험 설계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 것"이라며 "제일기획도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조직에 30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있는 만큼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트렌드와 관련해 "유머를 잃지 않고 기존의 체제에 도전하는 것,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하고 큰 스케일로 봐야하며 기존 산업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캠페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도 이러한 광고들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을 싹쓸이 했다"고 밝혔다. 

이선미 팀장은 올해 칸 라이언즈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여러편의 광고와 캠페인 영상을 소개했다. 

패션브랜드 디젤(DIESEL)이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선보인 짝퉁 매장 캠페인과 버거킹이 맥도날드를 조롱하며 만든 '스캐리 클라운 나이트(Scary clown Night)' 캠페인, 까르푸(Carrefour)의 블랙 슈퍼마켓(Black Supermarket) 캠페인,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린 '팔라우 서약(Palau Pledge)' 캠페인, 이주민에 대한 의식을 전환시킨 에데카(Edeka Zentrale)의 '독일 슈퍼마켓(The most German Supermarket)' 등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 팀장은 "이 광고 캠페인들은 기발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익스피리언스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케 하도록 했다"며 "아이디어도 물론 좋지만 광고 한 편이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는 평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Z세대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소비의 주축이 또 다시 변화하고 있다"며 "Z세대는 진정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광고나 캠페인을 진행할때 진정성이 전달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마지막으로 "광고 캠페인을 통해 키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를 추구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선미 팀장은 2018 칸 라이언즈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 예심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설들의 세미나와 광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지는 '칸 라이언즈X서울 페스티벌'은 오는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김수경 기자  ksk@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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