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타일·방수·단열·도배·창호' 기술자 직접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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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타일·방수·단열·도배·창호' 기술자 직접 키운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8.10.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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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부터 작은(小) 명장 키움터, 'LH 소명터' 운영
'LH 소명터' 입교식에 참석한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앞줄 왼쪽 4번째), 김영승 전문건설협회 실장(앞줄 왼쪽 2번째),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박사(앞줄 왼쪽 5번째), 권동현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앞줄 왼쪽 7번째) 및 1기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가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돈을 벌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술 기술자를 직접 키운다. LH는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LH 소명터’를 설립하여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로, 지난 9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층, 구직자 26명(1기)을 선발해 지난 달 28일 LH 하남사업본부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밀착형 수익 공종인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6개 공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LH에서 운영 중인 건설품질명장 지도하에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한다.

건설품질명장이란 경력 10년 이상 고숙련 기능인을 의미한다. 임대주택 하자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LH에서 도입했다.

건설품질명장제 추진방향. 사진=LH

이 제도는 주택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건설 기능인력 전문교육, 기능인 등급제 시범운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추진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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