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상…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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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인상…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높아"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9.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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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최대 0.75% 확대
25~26일 FOMC서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
ⓒ픽사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현지시간 25일부터 양일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 FOMC의 추후 점도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달 중순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6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7명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2.00~2.25%로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3명만 동결을, 1명은 0.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는 경기 둔화, 통화가치 하락 등의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이번주 FOMC에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1.50%인 한국과의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최고 0.75%포인트까지 확대되겠다. 

하인환 SK연구원은 “26일 수요일(현지시각) 예정된 FOMC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9월 금리인상은 확실시돼 보이고,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또한 높다”면서 “중요한 것은 내년 점도표 변화 여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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