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NUGU) 있어요?" 비스타 워커힐, 업계 첫 loT룸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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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NUGU) 있어요?" 비스타 워커힐, 업계 첫 loT룸 그랜드 오픈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8.09.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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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 객실 대상,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적용
비스타워커힐 서울 외관 이미지. 사진= 워커힐호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업계 첫 loT룸을 론칭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적용한 IoT룸을 17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일부 객실을 대상으로 한1차 오픈 이후 약 1개월간 운영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강화한 결과로, 비스타 워커힐 서울 250개 전체 객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워커힐 관계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지난 8월, 2개 층에 걸친 총 44개의 객실에 AI 서비스 ‘누구’를 적용하면서 얻은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고객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비스의 비스타 워커힐 서울 전 객실 적용을 목표로 특히 IoT에 대한 고객의 인식 정도와 데이터 정보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객실과의 대화’를 컨셉트로 음성 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 커튼 개폐, 내부 온도 설정은 물론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서비스에 기반하여 바다, 숲, 새 등 자연의 소리를 전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자연 속에 머무는 것 같은 감각을 즐길 수 있다. 

AI스피커 '누구'. 사진= 워커힐호텔

더불어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객실에서는 더 이상  ‘방해 금지’, ‘청소 요청’ 등의 팻말을 문밖에 나가서 직접 걸지 않아도 되게끔 호텔 주요 고객 서비스를 음성 명령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 체크아웃 시간’, ‘조식 시간’, ‘부대시설 및 셔틀버스 탑승장 위치’ 등 자주 묻는 질문 또한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IoT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비스타 워커힐 서울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후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 친구들에게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IoT룸 론칭 소식을 알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뷔페’ 2인 식사권 1매, 2등(14명)에게는 워커힐 캐릭터 여행용 목 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데이터로 축적하여 AI응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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