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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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 모집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8.09.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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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4,817명 48개국 파견, 국내 최대 규모 해외 장학 프로그램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내년 봄학기에 파견할 제2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을 모집한다.

모집 지원은 13일부터 20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한다.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지원자 중 본인의 글로벌 경쟁력과 학업 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선발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부터는 모집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명 늘려 연간 총 600명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2019년 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현지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2007년 12월 시작한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연2회 시행되며 현재까지 4,8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 동안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지역 48개국에 파견됐다. 초기 선진국 중심에서 점차 이머징 국가로 확대되며 파견지역이 다변화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공도 과거에는 상경계열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의학, 예체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제22기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현재 네덜란드에서 공부 중인 영남대 경제금융학과 윤혜경 학생은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통해 오랜 기간 바라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받은 것보다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환경 속에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번 23기에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와 해외 장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전문가 등 총 826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특히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박현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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