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의 사주이야기] <42> 해자축월(亥子丑月)&#160;신금(辛) -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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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의 사주이야기] <42> 해자축월(亥子丑月) 신금(辛)
辛金이 비록 丁火를 두려워하긴 하여도 추운 겨울이니 辛金이 침장이 안 되도록 旺한 물을 온수로 만들 때는 정화가 필요하다. 또한 土가 있어야 하며 火는 地支에 있거나 辛金과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 辛金이 壬水를 반가운 것은 事實이나 亥子丑에는 壬水를 先用으로 삼지는 않는다. 하지만 大運에서 壬水가 올 때는 명예로운 일이 있다.

해월(亥月)의 신금

壬 辛 乙 甲

辰 酉 亥 子  입동(立冬)의 신금이 정용신 임수(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용신도 겨울에는 선용으로 쓰지 않는다. 신금의 일등 용신이 임수이지만 입동의 동절기에 임수를 선용하지는 않는다. 또한 신금은 아무리 추워도 정화를 선용하지는 않는다. 

해월이므로 만들어 먹을 목을 선용으로 한다. 유(酉)와 해(亥) 사이에 술토(戌)가 있으므로 술토도 차용한다. 곤명이므로 용신이 음양으로 있고 연월간에 드러나 있으므로 일찍이 두 번 결혼한다. 

해월은 동절로 들어가는 입동이지만 추위가 강하지는 않다. 그래서 기본적은 목화(木火)선용을 많이 한다. 신유(辛酉)가 간여 지동이기 때문에 배우자 자리가 불미한 것이 아니라,

목부금자(木夫金子) 목부(木夫)가 배우자 자리에 안착이 안되며, 또한 배우자 유금이 해수에 빠지고 진토에 고장에 들어가니 자연히 배우자 자리가 불미하다.

해자(亥子)의 왕한 물은 자칫 신금(辛)을 침장시킬 우려가 있으니 공협되어 있는 술토를 차용으로써 물을 막아 주어야 신금이 살 수가 있다. 갑을목이 먹을거리 용신이 되기 때문에 본가의 환경이 좋다. 연월에 용신이 있을 때는 받을 복이 있고 유산이 있으며 연월보다 일시가 좋을 경우는 자수성가형으로 본인의 노력으로 이루어 사는 형태가 된다. 이 명도 용신이 연월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부모덕은 있고 먹을거리 재산은 타고 났다고 보는 것이다. 10천간 불문하고 해월(亥月) 명들은 동절의 시작이지만 대체적으로 토(土)를 선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해중의 갑목이 있어 해중의 임수가 갑목으로 설기되어 해수를 흔히 해목(亥)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돼지기름 불붙이는 씨목이다. 그러나 이 원명은 해 옆에 자수가 있으므로 토를 선용으로 사용한다. 8자 간지의 특성은 있지만 사주 전체 글자와의 조합을 살피고 계절의 기운을 잘 읽어야 올바른 사주를 추명을 할 수가 있다.

 

자월(子月)의 신금

戊 辛 庚 丙

戌 卯 子 子  10천간 공히 자월에는 물부터 막으라는 원칙이 있다. 아무리 똑똑한 일간이라도 자월의 왕한 물을 막지 못하면 모두 떠내려가 버려 흔적도 없기 때문이다. 불은 타고 나면 재라도 남지만 물은 휩쓸고 지나가면 흔적도 없어진다. 그래서 자월에는 어떠한 일간이라도 토(土)를 선용한다. 자연론에서는 굳이 신강 신약을 따져서 사주를 추명하는 데 주안점을 두지는 않지만 간혹 강약의 기운을 볼 때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신금(辛) 일간 특성상 아무리 약한 계절생이라도 경금(庚)이 옆에 있으면 항상 불안감을 느끼고 힘들어한다. 신금은 보석 주옥같은 작은 존재요 경금은 돌망치처럼 견고한 바위 덩어리 같은 존재이므로 망치로 보석 주옥을 내리치는 형상이라 편치가 않다. 월지를 중심으로 연지는 외가의 환경을 볼 수 있다. 참으로 오묘한 학문임이 틀림없다. 어찌 팔자 여덟글자에 그리도 많은 사항을 추명할 수 있는 것인가!

명리학을 제대로 공부하여 정확한 글자 파악과 기(氣)를 읽을 수만 있다면 팔자 내에서 모든 중요한 사항을 읽을 수 있는 위대한 학문임에 틀림없다. 신금은 작은 보석 주옥으로 표명 되므로 간혹 무토(戊)가 옆에 있으면 매금 된다고 되어 있지만 그것도 계절의 기를 살피면 무조건 매금이라 읽으면 안 된다.

자월이기 때문에 무토(戊)를 선용으로 하고 시간에 용신을 가지고 있는 팔자이다. 시간에서 용신을 쓰는 자는 직장 활동이나 외부 활동이 활기 있고 보람차다. 식신 용신자나 인수가 용신이 될 때는 교육계통에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 본인이 선생님이 되지 않으면 교육용 홍보물이라도 제작, 또는 관공서에서 교육담당이라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명은 용신 고장이 동주해 있는 형태로써 용신의 창고를 가지고 있다고 추명한다. 

 

축월(丑月)의 신금

丙 辛 丁 己

寅 巳 丑 酉  해자축월(亥子丑月)의 신금은 여타 기르는 일간과 차등을 두어 추명하여야 한다. 섣달의 축월의 한냉한 기운이 강왕하지만 신금(辛)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화(丁)를 쓰지는 않는다. 경금에 불을 가하여 나온 금이므로 또 불을 가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을 하는 모습이다. 

명리학에서의 합은 일단 좋지가 않다. 무능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계절에 따라서 좋은 합과 나쁜 합을 구분해야겠지만 사주 내에서 합이 많으면 본인의 기능은 떨어지고 휩쓸려 다니는 경향이 많다. 주관이 부족하여 우유부단한 성정이 나타나며 결단력 부족함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화(丁)를 피해서 병화(丙)와 합(合)을 했으니 나쁜 것을 피해서 도망간 형색으로 머리는 있으나 성공의 인자는 두고 볼 일이다.

축월(丑)이므로 시지의 인목(寅)을 용으로 하나 용신이 사유축(巳酉丑) 금신에 피상당하여 힘을 못 쓰는 패자 용신이다. 

사주에 유축(酉丑)만 없어도 괜찮은 사주라는 말을 종종 한다. 더욱이 기르는 일간에 목을 용으로 했을 때 더욱 해당되는 말이다. 유금과 축토는 공히 목을 피상 시키고 목(木)에 가장 필요한 태양에 피해를 주는 글자들이다.

자연론에서는 글자의 기운을 중요시 본다. 오후 5시가 되면 유시(酉)가 되어 태양이 사궁으로 들어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된다. 곳곳에 전등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시간이이다. 또한 계절의 유월도 숙살의 기운이 내려오는 기운이 만연하여 잎은 단풍이 들고 과일도 낙과하는 쓸쓸한 계절이 되어 다음의 계절을 기약하는 시기라 볼 수 있다. 또한 축시는 1시에서 3시로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캄캄한 시간이다. 태양이 동 트기까지는 참고 기다려야 한다. 초롱불이라도 없으면 아무것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다. 하지만 곧 인시가 오니 희망적이긴 하다.

자연론의 사주팔자 풀이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하루 24시간을 지지 환경에 대입하여 생각해 보고 또한 12지지를 월별로 생각하여 보고 12지지를 대운에서 비교하여 살펴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글쓴이 무영>
자연 이치에 따른 사주추명법에 정통한 역술가이다. 통인동 사주&타로 前운영자로 이화여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인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명리학(命理學)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무영  yjofb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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