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호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10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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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호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10일 그랜드 오픈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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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9만 9천원… "높은 퀄리티·저렴한 가격이 전략"
마리나베이, 요트 계류장과 만이 결합된 지형
주변 관광지, 취약한 교통편 강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좋아할만한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

경인아라뱃길의 빼어난 풍경에 쇼핑 및 레저를 더해 즐거움을 주는 휴식처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10일 진행된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는 "기본이 충실한 호텔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호텔에서 중요한 기본사항은 보안·안전·청결·위생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안을 위해 특정시간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갖췄고, 모든 직원들에게 소방안전 교육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청결과 위생을 위해 제공되는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역추적해 문제를 해결하는 '보존식'을 시행하고, 세스코를 통해 청결문제도 강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얄스위트룸에서 바라본 이국적인 전경.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4성급 호텔로 건축면적 3042㎡, 920평 규모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규모로 17개 타입의 총 825개 객실을 비롯해 △수영장 △키즈존 △게임존 △피트니스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공간이 들어섰다.

도심에서 20~30분 떨어진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고급스러운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눈에 뛴다. 실제로 숙박료는 9만9000원부터 41만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김 대표는 "객실이 많기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전략적으로 내놨다"라고 전했다.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해 도심과 한강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객실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프리미엄급 침구를 갖춰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약점으로 꼽은 교통부분에 대해서도 강화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1호선 계양역 등 3곳의 지하철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 카카오택시, 벅시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편하게 호텔을 이용하도록 했다.

호텔 16층에는 차별화된 특화 객실인 ‘Marina16’ 룸이 마련돼 있다. Marina16 룸 투숙 고객은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파티를 비롯해 모임을 즐길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드넓은 전망을 비롯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의 호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와 키즈존, VR 오락시설이 갖춰진 게임존이 마련돼있다.

3층에 위치한 게임존에서 VR게임을 체험하고있다.

마리나베이서울은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요트·보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투숙 고객을 대상을 최대 60%까지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독보적인 호텔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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